별들의 노래 (A song of stars) 스테이플러 - StayPuller 2번째 EP앨범 밴드 '스테이플러'
'스테이플러 (StayPuller)'는 이태민(베이스), 최지호(드럼), 김신익(기타/보컬), 김연희(건반), 유현상(일랙기타)로 이뤄진 5인조 밴드다.
특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함을 나타내는 “STAY"와 끌어당기는 사람을 나타내는 ”Puller“가 더해져
우리의 음악이 정지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끌리게 하고 싶다는 이유에 이름을 정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2017년 4월 1번째 EP ‘GO 100’ 발표 이후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사와 밴드 사운드로 공연을 통해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편지는 고전적이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그리하여 고립된 섬에서 스테이플러의 음악편지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날려 보낼 이번 2번째 EP앨범에는 제주의 자연과 아픔을 표현한 두 곡의 노래가 있다.
그중 ‘올레오’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살고 싶어 하는 여행객이나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충분하다.
동쪽 다랑쉬 오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서쪽 수월봉에서 본 낙조 가 그려진다.
제주의 중산간도로에서 노루와 마주치면 어쩌나 하는 놀란 마음들이 가사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4월은 아름답던 꽃들이 만개하고 떨어지는 감성적인 계절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겐 새로운 사랑 또는 설레이는 감정 등을 떠오르게 한다.
그러나 제주의 4월은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
과거 제주의 아픔인 4.3항쟁으로 떠나가 버린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표현한 ‘바보처럼(4월의 꽃)’이 그 아픔을 대변해주었다.
1번째 EP와 달리 빠른 템포와 신스 사운드가 주는 모던한 느낌이 스테이플러가 좀 더 밴드 스러운 음악으로 변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누구나 읽어본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넣은 같은 제목 ‘어린왕자’의 가사는 옛날부터 전해져온 별들의 노래가 되어 온 우주에 울려 퍼질 듯해 보이고
연인들의 썸을 타는 과정을 가사로 표현한 ‘라이킷’은 처음 듣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Some Day’ 는 서로의 ‘꿈’ 우리의 ‘별’, 꿈을 마음에 품고 노력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서로 만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ome Day’는 꿈과 별에 대한 이미지를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에 대한 스테이플러의 고민이 잘 느껴지는 곡이다.
이번 EP앨범에 대한 스테이플러의 음악작업은 우연히 그들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움직여 이끌리게 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다.
스테이플러 StayPuller
이태민 taemin Lee (Bass)
최지호 Jiho Choi (Drums)
김신익 Sinik Kim (Guitar / Vocal)
김연희 Yeonhee Kim (Synth / Piano)
유현상 Hyunsang Yoo (Guitar)
- Credits -
JIMU Records` Popular Music Series No. 03 StayPuller 2nd EP (A song of stars)
JIMU - Executive Producer
Sinik Kim – Producer / Composer / Lyrics
StayPuller - Arranger / Performance
1. Some day
2. 어린왕자
3. 올레 오
4. 바보처럼
5. Lik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