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노계의 별, 데니스 마추예프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금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두 러시아 작곡가의 연주에 도전했다. 발매되던 해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피아노 앨범이었던 전작 '호로비츠에게 바침'에 이어, 다시금 도전한 정통 러시안 레퍼토리.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 이후, 음악이 가진 서사적, 서정적 이미지를 그려내는 독창적인 상상력,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놀라운 테크닉, 몇 해 전 내한연주회에서 하룻밤에 협주곡 3곡(차이코프스키 1번, 라흐마니노프 2번, 프로코피에프 3번)을 연달한 협연하는 등 열정이 넘치는 무대, 그리고 재치 넘치는 매너로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가장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연주자 중 하나이다.
앙코르 재즈연주 등 관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특별해 벌써 수년째 계속해서 한국을 찾고 있다. 이 두 러시아 작품을 통해 그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멋진 러시아 화첩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1. 페트루슈카 : 러시아 춤곡
2. 페트루슈카 : 페트루슈카의 집
3. 페트루슈카 : 사육제 주간
4. 사계 : 1월 불가에서
5. 사계 : 2월 사육제
6. 사계 : 3월 종달새의 노래
7. 사계 : 4월 눈송이
8. 사계 : 5월 백야
9. 사계 : 6월 뱃노래
10. 사계 : 7월 수확의 노래
11. 사계 : 8월 추수
12. 사계 : 9월 사냥
13. 사계 : 10월 가을의 노래
14. 사계 : 11월 삼두마차
15. 사계 : 12월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