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후기 작품집(Late Chopin Works)]
우리 시대 가장 이상적인 쇼팽을 마주하다!
1990년 쇼팽 콩쿠르 우승 (1위 없는 2위), 1990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수상, 쇼팽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그간 우리 시대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워너클래식을 통해 첫 앨범을 발매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듀오 파트너이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이기도 했던 케빈 케너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음악가이며, 특히 정경화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으로 이들은 7년째 듀오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쇼팽 후기 작품집]은 작곡가의 삶 마지막 5년동안 작곡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중 한명인 쇼팽의 가장 성숙하고 심오한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쇼팽 전문가’ 케빈 케너가 마침내 그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를 꺼낸 셈이다.
쇼팽 표 우아함의 정수 뱃노래와, 조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며 그가 평생에 걸쳐 작곡한 마주르카, 쇼팽의 가장 뛰어난 걸작 피아노 소나타 3번과 녹턴 2번이 담겨있는 본 앨범에서,
특히 그의 유작이자 스케치 형태로 발견된 ‘마주르카 작품68-4’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직접 개정한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케빈 케너는 내가 기적처럼 만난 영혼의 동반자이자 하늘이 내린 선물 같은 피아니스트입니다.”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1. 뱃노래 작품 60 (Barcarolle in F sharp, Op.60)
2~4. 3개의 마주르카 작품63 (3 Mazurkas, Op.63)
5~8.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작품 58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
9. 녹턴 2번 E장조, 작품62-2 (Nocturne in E, Op.62 No.2)
10~12. 3개의 마주르카 작품56 (3 Mazurkas, Op.56)
13. 마주르카 작품68-4 (유작, 케빈 케너 개정반) (Mazurka in F minor, Op. posth. 68 No.4 (reconstruction by Kevin Ke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