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부터 뉴에이지, 재즈까지 다양한 쟝르로 녹여낸 베이시스트 조희철의 정규 1집앨범 [fourth floor window]
현대인의 삶이란 한편의 느와르 영화같지만 커피한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며 고요함에 잠긴다.
스쳐지나가는 사람과 인연 그안에서의 달콤함부터 생각만으로도 벅차고 그리운 사람의 대한 무거움까지 이 모든 감수성과 다채로움을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였다.
그러기에 이 앨범은 조희철만의 일관성을 지니나 일률적이지 않다.
바쁜 일상에서 달달한 커피와 함께 창밖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그의 첫번째 앨범 fourth floor window 를 추천한다.
기타에 조정치, 색스폰 신현필 피아노 권용은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쟝르와 듣기편한 멜로디로 구성한 앨범.
[곡 소개]
첫번째 수록곡 [zina]는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에 루프성의 베이스로 비트감을준 댄스곡 스타일의 곡이다.
두번째 수록곡 [느와르]는 even 8th 스타일의 곡으로 각각의 연주자들이 자유롭게 연주하면서도 서로서로의 인터플레이가 인상깊은 곡이다
[새드댄스]는 아프로 큐반 리듬을 사용하고 편한 멜로디에 반해 7박자와 3박자가 오가는 곡이며 네번째 수록곡 [사층창문]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보스턴 생활중 사층창문밖으로 보이는 보스턴의 아름다운 풍경이 힘든 유학생활을 위로한다는 감성적인 곡이다
[기도]는 고인이 되신 아버지가 암이라는 큰병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표현에 서툰 우리나라의 30대 남자이자 아들의 마음을 베이스 연주로 표현한 곡이다
[로맨스 어게인]은 쌈바리듬의 사용과 멜로디에도 섹션을 줌으로서 쌈바 특유의 정열을 표현하려고 한곡이다
[에지오브라이트]는 3박자의 마이너곡이 갖는 특유의 분위기와 우울하고 몽환적일수도 있는 사운드를 내려고 노력한곡이다
마지막 수록곡 [크림앤슈가]는 4층창문처럼 유학생활중 마시던 커피(크림앤슈가)가 가져다주는 작은행복을 표현한 곡으로 조정치의 기타가 돋보인다.
[Credit]
Guitar 조정치 Jeongchi Cho
Piano 권용은 Yongeun Kwon
Sax 신현필 Hyunpill Shin
Drums 에카킴 Ekah Kim
E.Bass 조희철 Heecheol Cho
Recorded at Yagi recording studio
Mixed & Mastered by 김진태 Jintae Kim
Artwork by 박보람 Boram Park
1. Zina
2. 느와르
3. Sad dance
4. 4층창문
5. 기도
6. Romance again
7. Edge of light
8. Cream & sug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