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화 그룹의 2집 '영랑시음 (永郞詩吟)'이 2018년 11월에 발매되었다.
1집이 발매된 지 1여년 만이다. 앨범제목인 '영랑시음'은 김영랑 시인의 시에 가락을 붙여 읊는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아름다운 그의 시를 가사로 인용하여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서정시인 김영랑님의 작품을 인용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1집에 수록된 곡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와 '숲향기'를 토대로 폭넓고 다양한 음악적 세계관을 문학을 통해 펼치려 하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가사가 없는 연주곡들도 수록 되었는데, 시를 음악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작품의 성격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하였다. 음반으로 읽어보는 시집 '영랑시음'을 통해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Track 1-8 piano 최윤화 bass 김도영 drums 서주영
Track 2,4,6,8 vocal 이지민
Track 2,3,4,7,8 guitar 이수진
1. 사랑은 깊으기 푸른하늘 Intro
2. 사랑은 깊으기 푸른하늘
3. 오월
4. 내 마음 아실 이
5. 연 1
6. 꿈 밭에 봄 마음
7. 바람이 부는대로
8. 다정히도 불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