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onsus HanBin Lee
1st Solo Piano Album ‘Gray Womb’
[앨범 소개]
피아니스트 이한빈의 첫 음반 ‘Gray Womb’는 그의 삶을 기록한 솔로 피아노 앨범이다. 음악과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그의 앨범은, 꾸밈없는 연주와 깊은 무게감으로 리스너에게 다가간다.
“내 삶의 순간들은 함께 쏟아졌던 음들로 기록되었다. 내가 노력한 것은 그 음들을 온전히 피아노로 붙잡고자 한 것이다. 지금, 스물다섯 살의 나는 미흡하고 부족하다. 그 음들을 붙잡고 기억하기에 벅차며, 그 위에 감정의 세기가 얼마나 필요한지,
얼마만큼의 호흡이 담겨야 하는지 겨우 희미하게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나의 삶이 흘러가며 더 많은 빛과 그림자를 두 눈에 담고, 더 많은 눈과 흙을 밟고, 자연이 전해주는 소리를 계속 듣게 된다면, 조금씩 나의 음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이 앨범은 내 삶의 흔적들을 위한 기록이다. 태어나 지금까지, 자아의 완성을 향해 고찰해온 시간들과, 스스로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했던 과정들이 나의 1악장이다. 그리고 나를 넘어, 자연의 초월적인 아름다움과 신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고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2악장의 시작이다.
앞으로 나의 삶이 몇 악장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음악 그리고 예술이라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그 가치에, 나의 가치를 두고 싶다.”
‘피아니스트 이한빈’
그는 보스톤 버클리 음대에서 즉흥을 기반으로 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혔다. 그 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국악 음악가들과 협업을 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보게 되었고,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이 시기는 그가 뿌리를 두고 있는 ‘민족성’에 대한 고찰을 심화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2016년부터 팀의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Gray by Silver’는 Journey to Korean Music, APaMM, Seoul Music Week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 무대에 연이어 선정되며,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가 음악감독과 피아노로 참여하고 있는 ‘춤을 부르는 판소리 ‘심청’ 은 2018년 프랑스 파리와 라로쉘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2019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Traveling Korean Arts)’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앞두고 있다.
2019년 4월에 발매되는 그의 첫 앨범은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색깔과 지향점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느낄 수 있는 서사적인 앨범이다.
[앨범 크레딧]
All music composed by HanBin Lee 이한빈
Lyrics written by HanYul Lee 이한율
Piano _ HanBin Lee 이한빈
Voice _ HanYul Lee 이한율
HanYul Lee 이한율 (ArtKnock) PRODUCER
Chae Seungkyun 채승균 (The Arts Label) RECORDING PRODUCER
JM Studio RECORDING STUDIO
Jae Myoung Lee 이재명, Rachel Hong 홍라헬 RECORDING ENGINEER
HanYul Lee 이한율 PHOTOGRAPHY & DESIGN
Sang-a Han 한상아 ARTWORK
Hyun Lee 이현경 ENGLISH TRANSLATION
Chili Music Korea MARKETING AND RELEASE
1. Womb
2. Noise
3. Beyond
4. Black-hole Blues
5. 행복ㅣ Happiness
6. Flow
7. Calling
8. A.Ω : Alpha et Omega
9. 먼저 간 이들의 숲 ㅣ Forest of
10. 아이야 ㅣAYIYA
11. Mother’s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