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종완’의 첫 피아노 정규앨범 <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물’이란 소재로 12곡을 가득 담은 이 앨범은 다양한 형태의 물을 피아노로 표현한 섬세한 그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시원한 시냇물, 반짝이는 바다, 하늘하늘한 보슬비, 차가운 얼음 그리고 뜨거운 눈물처럼 물의 모습을 각기 다른 느낌으로 표현한
이번 앨범은 클래식 본연의 고풍스러움과 인상주의적 색채감이 더해져 음악을 듣는 동시에 물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작곡가 김종완은 물감이 종이에 스며들 듯 가슴속에 은은하게 남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음악을 생각하며 작곡하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따스한 봄날 눈처럼 떨어지는 벚꽃이 드리운 시냇가를 표현한 ‘벚꽃 띄운 시냇물’과 안개와 같은 얇은 입자의 물방울들이 춤추는 듯한 ‘물가루’ 두 곡이다.
1. 고래의 바다 (The Whale of Sea)
2. 벚꽃 띄운 시냇물 (Spring Stream)
3. 이슬별 (Morning Dew)
4. 처마 밑 보슬비 (Drizzle beneath eaves)
5. 물가루 (The Powder of Water)
6. 수묵담채 (Water color)
7. 기억담은 운(雲) (Reminiscence Cloud)
8. 물수제비 (Ducks and Drakes)
9. 얼음비 (Freezing Rain)
10. 표류하는 밤 (Night Sea)
11. 삭 (New Moon)
12. 눈물 (보너스트랙) (Tears -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