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와 겨룰 수 있는 기교, 열정과 에너지를 모두 갖추었다.”
-가디언 옵저버(The Observer)
2012년 [실버 바이올린(The Silver Violin)]을 발표하며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차트 순위 기록을 세우는 등
클래식계에 파장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테티!
이번 앨범에는 어릴 적 러시아 음악에 매료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주한 쇼스타코비치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담겼다.
키릴 카라비츠가 지휘하는 본머스 교향악단과 함께 그녀는 정서적 표현, 형식이나 테크닉 등 모든 면에서 극단에 위치하는 두 작곡가의 작품에 숨을 불어넣는다.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의 다채롭고 낭만적인 면모는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쇼스타코비치 작품의 어둠과 애절함에는 넘치는 열정을 더한다. 그녀가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케르초’에서 웅장한 3악장으로 이어져 환상적인 ‘벌레스크’로 마무리된다.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Op.99
I. Nocturne: Moderato
II. Scherzo: Allegro
III. Passacaglia: Andante
IV. Cadenza
V. Burlesque: Allegro con brio – Presto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82
6. Moderato
7. Andante
8. Animando -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