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이고 시적인 가사, 세련된 재즈 무드,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앨범.
클래식 공연 기획자 출신 최형배가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기획한 음반.
팝, 발라드로부터 재즈, 락앤롤, 퓨전, 라틴 보사, 펑키, 뉴 에이지, 락 등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가 수록된 음악의 종합선물 셋트.
수록된 12곡은 모두 최형배가 작사, 작곡, 편곡, 연주했으며, 색소폰 김원용, 기타 김광석, 코러스 문지환 등 최고의 세션 연주자가 참여했다. 노래는 자신이 '레메디오스' 등 2곡을 부른 것 외에 4명의 객원 가수가 참여했다. 객원가수로는 이수용, 이왕욱, 이은선, 최희경 등이 참여를 했다.
최형배 특유의 감성과 휴머니즘, 그리고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이루어진 12곡이 조화롭게 배열돼 수록 된 [SAL(살) - 스물 하나, 바람 같은 목마름]은 힙합, 랩, 댄스 등 10대를 위한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음반 시장에 식상한 매니아 층에게 매우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1. 깊은 밤의 추억
2. 삶, 이미 시작한 게임
3. 눈 오던밤
4. 잊지 말아줘
5. 지독한 슬픔
6. 어부사
7. 멀리 가지마
8. 혼자인 이유
9. 믿어지지 않아요
10. 지난 밤 꿈 속에 울면서 내 곁을 스쳐 날아간 것이 그대가 아니오?
11. 레메디오스
12. 너에게 미안한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