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는 싱어송라이터 박 강수
2001년. 1집 부족한사랑을 타이틀로 한 음반을 시작으로 정규앨범으로는 8번째이고 새 노래 13곡이 수록되었다.
이미 발표된 음원들에 비교하자면 힘이 실린 노래들이
귀를 즐겁게 하고 그리움이 더 깊어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 박 강수 에게 노래는 삶의 기록이라는 고백이 어울리는 “그리움의 그리움” “나의 아버지”라는 노래는 깊은 여운과 함께 누구에게나 울림 있는 노래가 될 것이다
여과없이 이어진 대화이고 사랑을 그리움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요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노래들이다.
포크음악의 대를 잇는 가수로도 주목하고 있는 박 강수의
노래속에는 사회 전반적이 고민들과 이슈들도 엿볼 수 있다 약자의 숨죽인 목소리에 힘을 싣는 노랫말,
환경과 자연을 잇는 “공평한 햇살”은 이 시대가 고민하는
그린에너지를 더 선명하게 노래하기도 했다
조금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박 강수 8집은
데뷔 20년을 맞는 그녀에게나
소극장 공연 마다 함께 마주보고 노래 하고 , 듣던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최근 2년여 새로운 환경과 더불어 지낸 박 강수는
보이는 대로 생각하게 되더라…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지내던 남도의 하루하루가 노래가 되었다는 그녀는 “대나무처럼” “별들의 숲 밤하늘” 이라는 노래속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느끼는
감정들을 감미롭게 또는 심오하고 힘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한편의 시이며 일상인 박 강수의 8집이
대중의 삶속에서도 늘 가까운 한 그루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는 진심이
열매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
1. 대나무처럼 3:50
2. 별들의 숲 밤하늘 3:51
3. 할 수 있다 말해요 3:41
4. 그리움의 그리움 3:40
5. 나의 노래 4:19
6. 공평한 햇살 3:19
7. 말하고 싶은데 3:42
8. 결핍 4:02
9. 비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3:29
10. 나의 아버지 4:21
11. 왜 3:22
12. 별빛과 달빛 그리고 노을 되는 햇빛 3:51
13. 안녕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