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nafla(나플라)가 정규 앨범 2집 [u n u]를 발표했다.
[u n u]는 선 정규 앨범인 [u n u part. 1]과 [u n u part. 2]가 합쳐진 풀 앨범으로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나플라는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며, 그의 기존 음악 스타일을 넘어서 랩, 뉴스쿨, 팝 록, R&B 등 다양한 스타일을 앨범에 가득 담았다.
여러 형태의 외로움이 담긴 이번 앨범 [u n u]의 수록곡 '아이스 커피 (ice coffee)'와 '멀로 (merlot)'에서는 소재에 빗대어 주제를 표현하고 [u n u part. 1]의 타이틀 곡 '구찌 걸 (gucci girl)'에서는 눈앞에서 좋아하는 이성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담았다.
사랑에 대한 외로움뿐만 아니라 '좋은 아침이야 (good morning)'에서는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름이 알려진 그가 방송 이후 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느낀 감정과 현대 사회상을 반영하여 현대인의 외로움을 가사에 담았다.
곡명이 돋보이는 [u n u part. 2]의 첫 번째 타이틀 곡 '가게송 (i'm in love)'은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가사에 담았으며, 두 번째 타이틀 곡인 '썸데이 (someday)'에는
최근 피처링으로 함께 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쇼 미 더 머니 8>을 인연으로 만난 '유자'가 참여하며 시간이 흐름에 대한 외로움을 무겁지 않게 털어놓았다.
'태워 (burn)'에서는 연인과 헤어진 후 잊지 못하는 감정을 랩이 아닌 노래로 표현하고 '홈, 홈, 홈 (far from home)'에서 자신의 고향인 LA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고, 대중들의 요청이 쇄도한 ‘been’의 편곡 버전과 'soft'를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평소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온 나플라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참여 진들과 함께 앨범을 완성했다. '애플파이 (apple pie)'에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Owen(오왼)'이 참여하며
붐뱁 스타일로 선보인 바 있는 둘의 케미를 싱잉 랩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러브미 (love me)'에는 AOMG 소속 'Hoody(후디)'가 보컬로 참여하며 남녀 간의 사랑을 음악으로 완성했다.
'under the ground'에는 FANXY CHILD 소속 R&B 싱어송라이터 ‘DEAN(딘)’이 참여하여 애절하며 트렌디한 목소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Lo-fi한 감성이 돋보이는 수록곡 '운명 (fate)'과 '자랑 (show off)'에는
'Colde(콜드)'와 'BIBI(비비)'가 각각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들의 독특한 음색으로 '운명'과 '자랑'이라는 곡의 주제와 감성을 한껏 살렸다. 또한, 국내외 프로듀서들과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들이 앨범을 함께 완성했다.
나플라는 선 정규 앨범 [u n u part. 1]과 [u n u part. 2] 발매에 맞춰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클립 등 많은 영상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멀로 (merlot)'는 'Colde(콜드)', '수지', 'offonoff' 등 빈티지한 감성의 다양한 영상미를 선보여 온 '염우진'이 감독으로 참여하며 곡 주제에 맞게 연인의 헤어짐을 와인을 소재로 하여
80~90년대 호러물을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며 나플라가 직접 배우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u n u part. 1]의 타이틀 곡인 '구찌 걸 (gucci girl)'의 뮤직비디오는 '하이스쿨 프롬(Prom)'를 테마로 하여 스토리가 이어지고, Travis Scott과 J.Cole의 참여로 화제가 된 Young Thug의 'The London', Marshmello, A$AP Ferg, A$AP Twelvyy, Tinashe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이어 온 프로듀서와 감독이 참여하여 파란 톤의 영상미를 통해 곡의 외로움을 더 끌어내 완성했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번잡한 도시의 거리와 자살 예방 문구가 적혀있던 마포대교, 지하철 등 서울의 모습과 해가 뜨고 질 때까지 주인공의 하루를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섞어 감각적이고 서정적으로 표현한 '좋은 아침이야 (good morning)' 뮤직비디오는
SM 엔터테인먼트의 레드벨벳, 김세황, TRAX, VANS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영상,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물을 선보여 온 그래픽 디자이너 다우니팍(Dawooni Park)과 Hyejung Park이 디렉터로 참여하고
그가 속한 크루 킵어스위어드(KEEPUSWEIRD)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프로덕션 THECUT과 함께 한 '러브미 (love me)' 라이브 클립에서는 음원으로만 들어볼 수 있었던 'Hoody(후디)'와의 케미를 선보이고 '구찌 걸 (gucci girl)' 라이브 클립은 원테이크로 촬영이 진행되며
그는 쇼미더머니 마지막 무대를 통해 선보이지 못한 곡이라 안타깝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ELLE, GQ, marie claire 등 국내의 다양한 매거진들과 함께 한 라이브 클립과 인터뷰가 연이어 공개되며
팬들은 이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이미 다양한 음원과 방송을 통해 입증된 랩 실력을 넘어 보컬까지 섭렵하는 그의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발매된 [u n u part. 2] 또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나플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랩을 포함하여 자신의 보컬이 돋보이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더 다양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앨범뿐만 아니라 [u nu part. 1] 앨범 커버에 이어 이번 앨범 커버에도 등장하는 나플라와 같은 모습의 피규어는 큰 관심을 받으며 팬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P2PL(송필영)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피규어는 [u n u part. 1] 수록곡 '아이스 커피 (ice coffee)' 뮤직비디오에도 모션으로 등장했다. 또한, 후드 티셔츠와 메쉬캡 등 다양한 앨범 MD 제품들을 개인 SNS를 통해 판매를 예고하고,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을 활발히 하며 직접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방송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777> 이후 ‘Loopy(루피)’와 ‘Loopy&nafla(루피&나플라)’로 듀오 활동을 이어왔으며, 2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u n u]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규 앨범 [u n u] 풀 앨범은 피지컬 앨범으로만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공지는 메킷레인과 나플라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u n u part. 1]과 [u n u part. 2]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메킷레인, 나플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part 1
1. 아이스 커피 (ice coffee)
2. 구찌 걸 (gucci girl)
3. 애플파이 (apple pie) (feat. owen)
4. been
5. 멀로 (merlot)
6. 러브미 (love me) (feat. hoody)
7. 슬픈 노래만 들어 (saturday)
8. 좋은 아침이야 (good morning)
part 2
1. under the ground (feat. DEAN)
2. 가게송 (i'm in love)
3. 썸데이 (someday) (feat. 개코, 유자)
4. soft
5. 홈, 홈, 홈 (far from home)
6. 운명 (fate) (feat. Colde)
7. 자랑 (show off) (feat. BIBI)
8. 태워 (burn)
9. 슬로우 모션 (slow motion)
10. 러브 비즈니스 (love business)
11. 투 머치 (to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