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4년차를 맞는 가수 라헬의 정규 2집, Dayspring은 국내 크로스오버 장르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라헬 본인이 오래도록 꿈꿔왔던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토대로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을 탄생시켰으며,
아리랑이라는 소재에 걸맞도록 국악과 팝, 그리고 클래식의 접목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음악의 혁신이다.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은 아리랑고개를 인생에서 만나는 시련의 산으로 이입, 승화시키고자 했으며 새벽을 간절히 바라며 그 고개를 묵묵히 넘어가보자는 의미로 라헬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실제 구전민요 아리랑의 선율이 곡 곳곳에 흐르도록 편곡을 하였다.
또한 국악과 양악의 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기타와 향피리, 장구연주로 리얼 세션의 느낌을 더해 우리 가락과의 조화를 이루어내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음반의 선곡과 구성 등, 모든 방향을 'Dayspring_새벽'이라는 타이틀 안에서, 아들의 상처를 계기로 학교폭력 피해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전하는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포괄적으로는 누구나 인생에서 겪는 시련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응원과 격려가 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고자 노력했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나면,
반드시 밝아지고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새벽"이라는 의미로 승화시키고자 했으며 밝고 의미 있는 가사가 담긴 곡들로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음반에서는, 가수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또 다시 사랑”의 작곡가이자 '예스아이엠'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작곡가 멧돼지가 새벽아리랑의 작곡을 맡아,
멧돼지 특유의 팝 발라드적 감성을 클래식에 충분히 녹여내었다.
이에, 라헬의 미성과 한층 더 깊어진 라헬만의 독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느낌을 극대화 하였다.
버클리음대 출신의 편곡자 '정설' 의 편곡으로, 자신의 전공분야인 영화음악 스타일을 적절히 가미하고 접목시켜 곡에 세련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편곡자 '한희은' 의 참여로 타이틀곡외, 5곡의 팝과 클래식곡을 라헬의 보컬스타일과 정서에 맞는 참신한 편곡으로 대중적인 크로스오버음악의 특색을 살려내었다.
폴킴의 '너를 만나' 임창정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김재환'안녕하세요' SBS드라마 닥터스 메인테마곡_어반자카파'No way'등에서 이미 실력파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대중음악계 유명기타리스트로 바쁘게 활약중인 기타리스트 정수완.
조수미 신영옥 등 유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기타리스트 '김인집',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주자 '연제호' 등 국내 유수의 국악계, 클래식 대중음악계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라헬의 Dayspring 제작에 대거 참여하여 음반의 깊이와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다.
1. 새벽아리랑
2. Bridge over troubled water
3. A lover's concerto
4. O sole mio
5. 동심초
6. The prayer
7. 백만송이 장미
8. 새벽아리랑Ins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