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원은 MBC대학가요제와 KBS신인가요제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한국의 리키마틴을 꿈꾸며 자연스러움이 묻어 있는 한국형 라틴노래 "외출"과 포크 Rock "가라가라"를 들고 찾아왔다. 60년대 비틀즈의 음악에 도전했던 그룹 Birds의 영향과 함께 포크 Rock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는 성시원의 음악성을 옅보게 한다. 부드러운 허스키와 강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곡들로 구성되어 꾸밈없는 목소리와 살아 숨쉬는 반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이끌어 낸다. MBC 김기덕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신일수와 영국에서 음악을 유학한 G.Fish,강변가요제 대상곡을 작곡한 김남곤이 참여하였고, 신촌블루스의 정서용과 이승철, 신승훈 전담 코러스 김현아가 코러스를 맡아, 유감없는 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화려한 세션맨인 고행선배 함춘호,Sam Lee, 드럼에 강수호, 베이스에 신현권외 한국의 최고 연주자가 참여 본인의 기타실력도 유감없이 보내준 우정의 앨범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음반에서 본인의 인디시절 힘들었던 노래 가사말 '명가수'는 해학적 색깔을 선보여 가수의 꿈을 가진 모둔 분들의 희망을 전한 노래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구성은 한국적 라틴과 포크락을 추구하며, 본인의 독특한 허스키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신조류의 목소리로 200%의 개성과 편안함을 전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타이클곡 '가라가라'는 본인의 진솔한 사랑의 경험을 담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애틋한 시 한편을 느끼게 한다.
1. 위기의 여자
2. 외출
3. 사랑이 가면
4. 가라가라가라
5. 혼자보낸 일년
6. 명가수
7. 그리고 이별
8. 후애
9. 애원
10. 외출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