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잠재력 있는 작곡가
김택수의 첫 앨범
[PLAYFUL]
서울 국제 음악제가 선정한 “위대한 작곡가”이자 뉴욕필, LA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 최정상 오케스트라들이 선택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잠재력 있는 작곡가 김택수의 첫 번째 음반 [Playful]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김계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첼리스트 문태국이 참여한 실내악 앨범이다.
첫 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아마빌레>를 시작으로 <빨리! 빨리!>, <잊혀진 깽깽이 주자들을 위한 오마주>, <바흐 주제에 의한 300+마이크로 변주곡>이 수록되었다.
김택수 작곡가는 이번 음반에서 ‘자기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그의 자기다움은 한국인 혈통이나 화학 공부가 아니라 그의 감수성에서 나온다. 대량생산과 기술 복제를 넘어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오늘날, 진정으로 대체될 수 없는 것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느끼고 반응하는 나의 감수성뿐이다. 김택수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 모두가 다르게 느끼지만,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억의 공유 지점을 작품에 심어 놓는 것이다. 자기다움을 극대화하면서도 누구보다도 더 소통할 줄 아는 김택수 음악의 역설이 여기서 생겨난다.
음악이 울리는 순간, 공감의 순간은 얼마나 소중한가. 시인 윤동주는 이렇게 읊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음악 또한 매 순간 죽어가는 것이므로 사랑해 마땅하다. 김택수의 음악은 그 잊혀가는 음악적 순간들을 사랑하려는 몸짓이다.
3월 26일(금) - 28일(일) 통영국제음악제 내 [디어 루나] 공연 예정
1. "Sonata Amabile" for violin and piano I. Kki: Allegro
2. "Sonata Amabile" for violin and piano II. Mo: Larghetto
3. "Sonata Amabile" for violin and piano III. Mu: Presto
4. Pali-Pali!!
5. Homage to Anonymous Ancient Fiddlers
6. 300+ Micro-variations on a Bach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