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가객. 그리고 인간 김광석의 가장 순수했던 발자취 - 못다 한 이야기.
김광석을 위시한 여러 유니크 한 음원 중, 이 음원은 그 중에서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음반은 유학이라는 것이 아직은 생소하고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 아직은 논란이 되는 시점, 타지에서 외롭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김광석이 생전에 미국 관광 중, 즉흥적으로 무료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했던 음원을 담아낸 가장 인간적인 김광석의 라이브 실황 음반이다.
과거, 한 유학생이 남몰래 담았던 MC 음원이 아닌 해당 공연장의 카메라로 담아낸 이 음원에는 MC가 담아내지 못했던 레파토리와 공연의 모든 과정들이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있게 담겨져 있다.
이 음반은 가수 김광석 보다는 형으로 남아있는 김광석의 채취와 인간적이고 순수한 모습을 유일하게 보여줄 음반으로 그가 남긴 선물 중, 정식 녹음 음반의 정갈한 사운드는 모자라지만, 가장 순수하고 가장 따뜻하며 가장 진솔한 형의 모습을 담아낸 음반으로 우리에게 기억 될 것이다.
CD
1.친구
2.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3.기다려줘
4.거리에서
5.사랑했지만
6.말하지 못한 내 사랑
7.그루터기
8.먼지가 되어
9.나의노래
10.외사랑
11.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2.나무
13.광야에서
14.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DVD
김광석 LIVE CONCERT
At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Oct 23,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