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EP
원테이크 라이브로 제작된 앨범이다.
특별히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2022 세계블루스대회(IBC)에 대한민국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것을 기념으로 제작 되었기 때문에 당시 행사가 열리던 미국의 테네시주 멤피스의 이름을 따서 "Memphis Special"이라고 지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은 경연에 참가했던 셋리스트로 타이트한 리듬과 재치있는 가사가 강점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원을 통해서 리스너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느낌이 매력적인 앨범이다.
Hard Time Is Gone은 각자와 현재 모두에게 닥친 힘든시기를 위로하고 이겨내보고자 만든 노래로 BB King의 Thrill Is Gone을 오마주하여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색깔로 잘 풀어낸 곡이다.
Groove Nice는 리듬파트 "그루브나이스"를 소개하는 의미의 곡으로 즐겁고 흥겨운 리듬을 기반으로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블루스를 대표하는 곡이다.
이번
Richiman Blues는 예전에 냈던 앨범에서 부터 수록되어있던 곡이지만 가사도 다시 개사하고 리프를 넣어 편곡한 새로운 버전의 리치맨블루스이다.
리치맨이라는 뜻이 표면적인 뜻에서 이면적인 뜻으로 넘어가는 가사 내용을 담고있어, 허세 가득한 리치맨에서 진짜 리치맨이 되는 과정을 곡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Con Man Blues는 사기꾼이라는 뜻의 단어로 리치맨트리오의 이전 EP앨범에 수록되었던 TRAX라는 곡의 사기꾼이 여기서도 등장하게 된다.
신나는 셔플 블루스 리듬속 주저하는 리치맨의 기타솔로가 마치 사건 당시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은 곡이다.
이 앨범은 숙대에 위치한 코리아블루스씨어터에서 원테이크 라이브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때문에 보다 생생하고 덩어리가 강하게 느껴진다.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의 대표인 최항석의 프로듀싱과 미국 최대 마스터링 스튜디오 스털링 스튜디오의 최고 엔지니어 Ted Jensen의 마스터링으로 만들어져 더욱더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다.
이 앨범의 소장가치는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 블루스밴드의 음악이라는 점에서 분명하다.
1. Hard Time Is Gone
2. Groove Nice
3. Richiman Blues
4. Con Man Bl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