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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록의 미래를 보았다. 바로 Bruce Springsteen이다.”50년대 록음악의 뜨거움, 60년대의 실험정신, 70년대의 서사적 구성을 모두 갖춘 무명의 기타리스트를 단번에 영웅으로 만든 바로 그 앨범.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ROCKER중 한 명. 특히 노동자계급에선 BOSS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열렬이 추앙. 당연히 이 사람의 무대의상은 청바지였고 노동자들의 애환을 노래함. 허스키한 목소리와 직선적인 고음은 이 가수의 트레이드 마크.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선 저평가된 대표적인 가수. / 배철수
[추천 트랙]
01. Thunder Road
02. Tenth Avenue Freeze-Out
05. Born To Run
이 앨범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 수록곡들은 드라마틱하다. 패배자의 운명을 지닌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 걸작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혹은 70년대 록음악계는 커다란 동력을 얻었다. 저명한 음악 평론가 존 랜도의 예언과도 같은 한마디 “나는 록큰롤의 미래를 보았다. 그것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다”는 이 앨범의 등장과 함께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 되었다.
이 앨범이 발표된 지 30년이 흘렀지만 타이틀 곡 “Born To Run”을 포함한 앨범의 수록곡들은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뜨거움을 선사한다. 삶이 고단하다면, 혹은 일상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 이 앨범을 들어라.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성이 당신의 어깨와 목 뒤를 감싸 안는 걸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올뮤직 가이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