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정규 6집 ‘Startrail’
14년 만이다. 정규 앨범이라니…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 말한다면 믿을까.
노래하는 게 좋았던 어린 시절.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했던 길이었는데.
스무해가 지나고 뒤를 돌아보니…
참 많은 고민들에 눌려있던 시간들이 보이더라.
다시 노래하는 기쁨을 찾고 싶었다. 나는, 나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나의 이야기를.
이 바램을 가지고 꽤 오래전부터 부르고 싶은 한 곡 한 곡을 모으고, 만들고, 다듬어가며 이 앨범을 준비했다.
10곡이 채워졌을 때,
나는 이 곡들 전부가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두고 매일 듣고 싶은 곡들이 되길 원했다.
나를 위로하고 또 누군가를 위로하는 노래가 되길 원했다.
이 앨범을 듣고 있을 당신에게 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래본다.
그리고 어느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노래들이 소중히 담겨지기를... 바래본다.
1. 달
2. 노래
3. 오후
4. Imagine (Feat. 죠지)
5. You’re
6. 알 순 없지만
7. 이런 밤
8. 여유
9. 나이
10. 그때의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