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전영진과, 재즈 색소폰 주자로 박화요비, 빅마마, 러브홀릭 등 많은 앨범의 세션으로 참여했던 김중우가 2000년 9월 만나 URBANO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 “URBANO”는 '도시적인 느낌의 흑인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는 뜻. 지난 2002년 완성한 그들의 첫 앨범은 공식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단 한번의 언론 노출 없이도 음악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2,000장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다음 팬 카페에도 3,000명을 육박하는 회원을 거느릴 정도로 그들은 이미 '숨은 스타'가 됐다. 'New School Funk'는 URBANO 1집의 머릿곡이자,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장르상으로는 R&B와 Funk를 결합하고, 미국 흑인음악의 주류인 Contemporary R&B, 그리고 Soul의 맛이 담긴 Jazzy Funk가 더해져 투박한 Old School Funk에서 한단계 발전된 느낌을 준다. 이번 3월, 그동안의 작업을 통해 준비한 URBANO의 2집과, 2003년 한정 발매하였던 1집 앨범을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함께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