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정태춘, 박은옥의 20주년 기념 음반으로 1978년 첫 음반이후 98년까지 발표한 11장의 음반에 실린 100여곡중 가장 사랑받아온 33곡을 엄선해 골든 음반으로 발매되었다.‘떠나가는 배’‘촛불’ 등 서정적인 포크 뮤직에서 ’92 장마,종로에서’의 유장한 저항시까지 담겨있으며 이 골든 앨범을 내며 옛 음반 11장을 모두 폐기하기로 한 게 눈길을 끈다.
음반전체 구성은 이들의 초창기의 풋풋했던 모습에서 부터 현재의 모습가지 지나온 족적을 시대순으로 잘 배열해 놓아 듣는이들로 하여금 80∼90년대 한국 현대사의 굴곡까지 느끼게 해준다. 모든이들을 위한 적극 추천 작품!
[CD-1]
1. 시인의 마을
2. 회상
3. 떠나가는 배
4. 윙 윙 윙
5. 촛불
6. 사망부가
7. 서울의 달
8. 애고, 도솔천아
9. 봉숭아
10. 북한강에서
11. 바람
12. 탁발승의 새벽 노래
13. 우리는
14. 장서방네 노을
15. 하늘 위에 눈으로
16. 들 가운데서
17. 서해에서
18. 사랑하는 이에게 3
[CD-2]
1. 실향가
2. 양단 몇 마름
3. 고향집 가세
4. 사랑하는 이에게 2
5. 인사동
6. 한 여름 밤
7. 나 살던 고향
8. 저 들에 불을 놓아
9. L.A. 스케치
10.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11. 92년 장마, 종로에서
12. 정동진 1
13. 건너간다
14. 5.18
15. 수진리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