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는 "원령공주" 그리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이어, 우리나라에 공식 발매되는 히사이시 조의 세번째 사운드 트랙이다. 우리나라에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는 모두 세편 소개됐다. "하나-비" "소나티네" 그리고 최근 "키즈 리턴" 그러면서 우린 이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호흡을 맞춘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 역시 모두 세작품 맛볼수 있엇다. 모두 다 히사이시 조 특유의 서정성이 한없이 고요한 삶의 바다위를 오가는 작품들. 그 중에서도 이 "하나-비"는 우리가 만나본 기타노 다케시-히사이시 조 콤비의 첫 작품이기에 더 짜릿하다. 하모니카를 비롯해서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과 같은 히사이시 조 특유의 현악 편성으로 죽음과 폭력을 동반한 극단적인 불안함과 그 죽음을 초월한 고요한 명상속을 매끄럽게 오가고 있다.
1. Hana-Bi
2. Angel
3. Sea Of Blue
4. ...And Alone
5. Ever Love
6. Painters
7. Smile And Smile
8. Heaven's Gate
9. Tenderness
10. Thank You, ...For Everything
11. Hana-Bi(Re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