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조용필과 그림자, 1977년 정성조와 메신져스 그룹에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최영준. 그가 1987년 가을 사랑한 여인이 하늘 나라로 떠난 후 작곡한 못다한 사랑을 담은 앨범.
최영준의 슬픔을 아는 최고의 세션.. 피아니스트 최승찬, 작곡가 김정욱, 최승진 등이 참여, 그리움과 애절함을 표현한 팝 발라드 곡들과 트럼펫 연주들로 앨범 전체가 잔잔함과 그리움의 멜로디로 가득차있다.
특히 2번트랙 '상처만 남긴 사랑'은 SBS 자체 드라마 최고 시청률, 아침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아침드라마 '여왕의조건' 에 삽입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1. Intro - 슬픔은 파도를 넘어(연주곡)
2. 상처만 남긴 사랑
3. 다시 못올 먼 곳으로
4. 밤하늘에 트럼펫
5. 지난 가을에
6. 강릉 가는 길 (연주곡)
7. 단 하나의 선물
8. 안개꽃
9. 애상
10. 지워야 하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