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빛을 보게 된 문제작 중의 문제작!
오세은은 포크 싱어송라이터로써, 연주 및 작곡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다른 가수의 음반에도 연주나 작곡, 프로듀싱으로 영향을 미친 몇 안 되는 뮤지션이다. 1972년의 데뷔 음반 [오세은 스테레오 선곡집]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포크 음반이다. 반면 1973년 2집 음반 [오세은의 노래모음]은 5인조 그룹 편성의 블루지한 록 감각이 실린 앨범이다. 이러한 포크적(어쿠스틱한) 면모와 그룹사운드적(일렉트릭한) 면모는 1974년 3집 [우리 애인/고아]에서 보다 잘 조화되어 나타난다. 오세은의 3집 앨범이 발표된 지 30년이 흐른 지금,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컬렉터스 아이템이 된 것은, 단순히 앨범의 수량적 희소성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이 음반이 불운의 희귀 앨범이 된 것은 “고아”가 ‘지나친 비정, 불신감 조장'이라는 명목 하에 금지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LP 원형 자켓을 복원한 고급 하드커버 사양(게이트폴드, 종이 자켓)
24-bit / 96kHz 고음질 리마스터링으로 빈티지 사운드 재현
30주년 기념반(30th Anniversary)으로 1974년 LP 발매 이후 최초의 CD 발매
중고 LP의 경우 100만원을 호가하는 초희귀 음반
600매(CD) 초회 한정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