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프로듀서 Sqear와 39, 그리고 귀여운 보컬리스트 Rien으로 구성된 Vistee는 2004년 여름 Vista Eternity Project라는 이름으로 싱글 "Twelve Tits"로 데뷔했다.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며, 2005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 OST에 데뷔 싱글의 수록곡 ‘Loving You’가 삽입되기도 했다. 프로듀서의 프로젝트 앨범이라 방송이나 공연 등 당시에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었으나, 좀 더 쉬운 이름 VISTEE로 팀 이름을 바꾸고,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2006년 본격적인 음반 작업과 활동에 나서고 있다.
Vistee의 음악 스타일은 딱 어느 하나의 장르로 구분 짓기 보단, 다양한 음악 스타일들이 조화를 이루며, 곡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인 ‘I do love Magic (feat. 현무 & TKO from Trespass)'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운지 음악 (Lounge Music) 의 느낌이 강하지만 적절한 힙 합 비트와 랩, 그리고 Rien의 상큼한 보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곡이다. 타이틀 곡 외에도 모던 락과 라운지 음악의 복합적인 느낌이 강한 ‘ 달의 기억(Get You Free)'와 슈게이징과 트립합의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지만 냉소적이거나 우울하지 않고 비스티의 밝은 컬러를 잃지 않는 멜로디의 ‘My Hysteric'등이 수록된 싱글 I DO LOVE MAGIC은 Vistee의 실험정신과 실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1. I do love Magic (feat.현무 & TKO from Trespass)
2. 달의 기억(Get You Free)
3. My Hysteric
4. I Do Love Magic (instrumental)
5. 달의 기억(Get You Free)(instrumental)
6. My Hysteric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