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 출신 가수 이진호의 개인 음악 프로젝트 팀 '야소다라 (Yasodara)'의 첫번째 정규앨범
2006년 7월 EP음반 [Screaming Buddha]를 발매하고 공연위주의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정규음반으로는 첫 번째인 이번 음반에서 이진호는 작곡, 작사, 노래, 기타, 코러스, 프로듀싱 등에 참여했다. 의대 재학 시절 홍대 근처에서 인디밴드 활동을 해오며 지난 10여년 간 정성껏 만들어놓은 애착 있는 곡들을 담았다고 한다.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한 비트 있는 락 음악 위주의 음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룬 가사도 특색 있다. 음악성을 가진 뮤지션보다는 돈으로 만들어진 상품만 있는 대중음악계 현실을 노래한 ‘음악은 죽었다.’ 와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춤을 추자는 내용을 다룬 ‘절벽 위에서 춤을’ 등 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리듬감을 느껴볼 수 있다.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노래에 담은 타이틀곡 ‘미도리’와 ‘사랑스러워’ 에서는 따뜻한 서정성이 돋보인다. 종교화합을 노래한 ‘평화의 노래’는 편곡을 달리해 영어 버전 ‘PEACE SONG' 으로도 실려있다. 총 10곡이 담겨있다.
1. 음악은 죽었다. (4:00)
2. 미도리 (5:03)
3. 절벽 위에서 춤을 (3:25)
4. 사랑스러워 (4:26)
5. 디가디가 (Original Ver.) (4:07)
6. Peace Song (5:28)
7. Change The World (4:33)
8. Happy Birthday To You (4:28)
9. 나에겐 아무 것도 없어 (4:17)
10. 평화의 노래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