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에서 거대한 이구아수 폭포를 가로지르며 장엄하게 울리던 'Gabriel's Oboe'를 기억하는가! 바로 그 곡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미 독보적인 오보에 아티스트로 태어난 아일랜드 태생의 David Agnew의 첫 독집 앨범!
앨범 'Into The Mist'는 그간 작곡가 겸 오보에 연주자로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로 얻은 농익은 과실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빗 애그뉴는 오보에만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음색과 독특한 감성으로 과거에는 접할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음악의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는 오보에 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기타 그리고 리코더를 연주하며 직접 작곡, 프로듀서까지 해내는 팔방미인의 아티스트이다. 그의 앨범은 출세작 'Gabriel's Oboe'와 여러 자작곡을 비롯, 아일랜드 민요를 담고 있어 아일랜드적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그만의 신비롭고 낭만적인 서정미가 세련된 음악 언어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