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동물음악대의 위험천만한 모험! 사랑과 청춘에의 서시(序詩)
20대 초반에 김동률, 이적, 정원영, 이소라, 이은미, 임재범, 조피디, 김조한, 송홍섭 등 한국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세션으로 이미 검증 받은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5인조 밴드 브레멘.
포크기타와 보컬, 전자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의 24세 동갑내기들이 만들어내는 풋풋한 사랑과 인생에 대한 서시를 담은 대망의 1집 음반은 2003년 겨울, 팀 결성 이후 3년 동안 클럽, 공연장, 거리를 누비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통해 검증된 '너에게 가다', '5분만' 등의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상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온정적인 리프를 증폭시키며 시작하는 타이틀 곡 '너에게 가다'는 성숙으로 향하는 이들의 첫 여정을 출발시키는 박력과 새로이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해 있다.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리프와 베이스의 깔끔한 조화에 대비되는 일렉트릭 사운드의 단단한 질주는 24세 청춘들의 첫 사랑이 결코 무력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너에게 가다'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단편영화계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폴라로이드 작동법> (연출: 김종관 / 주연: 정유미)이 삽입되어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브레멘 1집은 Daum과 Mnet이 함께하는 이달의 우수 신인 음반 New Wave 11월의 우수 신인 후보로 선정되어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1. 너에게 가다
2. 너 때문이야
3. 청각장애
4. 5분만
5. How are you doing?
6. 즐거운 생활
7. 20
8. 그래
9. Someday we’ fly
10.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