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5년 가장 치명적인 공포의 이름 `부기맨`의 소름끼치는 발자취!
미국과 영국 박스 오피스를 점령한 공포신드롬 <그루지>에 이은 샘 레이미의 공포 야심작! <부기맨>
<스파이더맨>의 감독이자 <그루지>의 제작자인 샘 레이미는 1980년 대의 컬트 히트작인 ‘이블데드 시리즈’로 이미 호러 장르에 대한 독특하고도 놀라운 접근을 선보인 바 있다. 늘 공포 영화에 대한 동경과 도전을 품어왔던 그는 마침내 동료 롭 태퍼트와 함께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라는 공포 영화 전문 프로덕션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호러 장르의 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작된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는 시각적인 비주얼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에 바탕을 둔 드라마적 스토리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진심으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공포물 제작을 선언한다.
<검은 물 밑에서>, <디 아이>등의 아시아 공포 영화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그는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 설립 후 첫 작품으로 <주온>의 리메이크작인 <그루지>를 제작하여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그루지> 제작 당시부터 ‘부기맨’의 영화화를 계획했다는 그는 “아시아 호러물의 심리적 접근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어 서구의 대표적 공포의 대상 ‘부기맨’ 이야기에 이를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힌 바 있다.
호러 팬임을 자처하는 샘 레이미와 롭 태퍼트는 그 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두 번째 공포 영화 <부기맨>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전형적인 슬래셔 무비나 틴 에이져 공포 영화 스타일을 지양하고, 동양 공포 영화가 갖고 있는 숨 막히는듯한 감정선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을 택한 <부기맨>은 개봉 당시 미국, 영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공포 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감각적인 영상과 소름끼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할리우드의 기술력과 보는 이의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동양적 공포 코드가 결합된 <부기맨>은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여느 공포 영화와는 품격이 다른 치명적인 공포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어린 팀은 아빠가 들려준 벽장 속 귀신 이야기 때문에 밤마다 잠을 설친다. 어느날 밤, 무서움에 떨고 있는 팀에게 아버지는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라며 안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부기맨이 눈 앞에 나타나 벽장 속으로 아버지를 잔인하게 끌고 간 뒤 사라진다.
그리고 15년 뒤. 팀은 집을 떠나 잡지사 편집장이 되어 멋진 여자친구까지 생겼지만, 여전히 두려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가출한 아버지를 인정하고 싶지않은 상상일 뿐이라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이제는 누구에게도 부기맨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그의 집에는 옷장, 벽장, 부엌찬장, 심지어 화장실까지 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팀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유년의 집으로 향한다. 이제 과거의 섬뜩한 기억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눈을 감으면 공포는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Special Features]
- 메이킹 필름
- 스토리보드와 시각 효과
- 삭제장면
- TV SPOT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