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녹음된 스탄 게츠 생애의 마지막 공연. 독일의 Munich Philharmonic Hall에서 열린 이 공연은 경외심으로 가득한 관중들 앞에서 피아니스트 Kenny Barron, 베이시스트 Alex Blake, 드러머 Terri Lyne Carrington으로 구성된 쿼텟과 함께 키보디스트 Eddie Del Barrio가 참여하여 스탄 게츠의 마지막 최고의 연주를 보여준 공연이다. 이 공연은 더블 시디 라이브 음반으로 레코딩되어 이제야 세상에 발표되었다. 스탄 게츠와 그의 쿼텟이 함께 다양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업텝포 스윙곡인 Seven Steps to Heaven,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와 발라드 선율의 Yours and Mine, Blood Count 에서 그는 경쾌한 그만의 색소폰 톤을 들려준다. Kenny Barron의 피아노는 게츠의 색소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서로의 영감을 주고 받는 하모니를 들려준다. 신디사이저는 Espa?ola, Coba 의 곡들에서 게츠의 1989년 발표된 앨범 레코딩에서의 현악 세션을 그대로 표현해 내면서 라이브를 한층 높여 스튜디오 녹음인 것 같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탄 게츠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색소폰의 대부로 추앙받아 왔으며, 이 마지막 공연의 녹음은 그의 위대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