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아, 자라라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일곱살
무늬만 스무살, 알맹이는 일곱살, 그녀만의 행복한 세상
'봄날은 간다', '싱글즈', '외출' 등 이름만으로도 그 음악의 색깔을 알 수 있는 음악감독 조성우.
순수한 7살의 영혼과 그 사랑을 잔잔히 엮어낸 허브향 음악들. 모녀간의 사랑이 풋풋한 멜로디에 묻어나는 함께했던 순간들
지능과 정신이 일곱 살에서 멈춰버린 스무 살의 정신지체장애 3급 상은(강혜정)과 그런 딸을 정성으로 보살피는 엄마 현숙(배종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몸은 ‘어른’이 됐지만 머리는 아직 ‘아이’인 상은이가 점차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사랑과 이별 등 세상을 하나 둘 배워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 함께 했던 순간들 (강혜정, 배종옥)
2. 동화
3. 우리 엄마가요
4. 이별연습
5. 소원
6. 꼭, 잊지마세요
7. 엄마, 잘가
8. 미녀와 야수
9. 공주들의 수다
10. 첫 데이트
11. 허브향 입맞춤
12. 먹어도 배고파
13. 트램폴린위의 연인
14. 약속
15. 부탁
16. 엄마의 생일
17. 마지막 여행
18. 나만의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