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한국 최고의 이모&팝펑크 밴드, 로켓다이어리 첫 정규앨범 13구역 ‘District 13’
팝펑크와 이모펑크를 구사하는 85, 86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만든 밴드 로켓다이어리. 2001년 결성 후 6년 만에 발표되는 첫 정규 앨범 13구역 ‘District 13’은 엔터테이너 위주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방향을 표시한다.
모두 12곡의 자작곡들로 수록되어있는 로켓다이어리의 이번 첫 데뷔 앨범은 도전정신이 강하게 어필된 앨범으로, 스무살 청춘의 생각들을 직설적인 가사와 심플한 기타리프로 담아냈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일본애니메이션 극장판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 에 로켓다이어리의 ‘Morning Glory’ 가 엔딩곡으로 사용되면서 그들의 본격적인 첫 정규앨범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발매 전부터 일찌감치 히트곡으로 예견되고 있는 ‘District 13’, ‘Heart Messenger’ 그리고 ‘On My Way’로 압축되는 뉴스쿨 이미지가 강하게 어필되는 이들 컨템포러리 넘버들은 기존 한국 락 음악계에 뉴스쿨밴드 라는 신선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질 듯 하다.
한국 최초의 이모펑크와 팝펑크 밴드로서 입지를 굳힐만한 곡 ‘Across The Sun’ 과 ‘Wanna be’, 브릿팝 성향이 짙은 ‘I Can’t Stop’, ‘She Makes Me Cry’의 완성도는 ‘What You Want’를 통해 더불어 완결된다.
지난 2005년 발표된 싱글 앨범을 통해 일본 NHK로부터 ‘한국 음악계에 다양성의 지평을 여는 밴드’, ‘한국에서 찾아온 상쾌한 POP-ROCK’ 이라는 찬사를 받은 로켓다이어리는 오는 1월 말 한국보다 앞서, 일본의 메이져 시장에도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어, 그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