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더블린까지, 15개 도시 디자인 이야기를 담은 박훈규의 오버그라운드 여행기 OST
영국의 도시를 컨셉으로 한 음악.
박훈규의 오버그라운드 여행기는 영국의 15개 도시에 관한 디자인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책이다. 책에 대한 OST는 흔치 않지만, 이번 OST는 박훈규가 여행하면서 담아온 느낌과 감성을 동반한 정보를 음악에 표현하고 싶어 해당 곡의 아티스트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탄생한 주옥 같은 곡들이다. 자신이 가져온 느낌을 담아내려 애쓴 흔적이 보이는 보석같은 곡들이다.
박훈규의 라이프 스타일.
박훈규는 가수 ‘비’, ‘노 브레인’ 등의 공연 영상 연출(VJ), 뮤직비디오 감독(윈디시티 외),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주류와 언더그라운드를 아우르며 음악과 디자인, 테크놀러지를 쉼없이 탐구해 온 디자이너다. 그의 엔터테이너적인 성향과 자신의 작업물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탐구와 노력의 흔적이 뚜렷하게 드러난 책이다. 그런 그의 소중한 땀방울로 만들어진 책의 OST에는 노브레인, 안치환, DJ 소울 스케이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