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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20주년 음악 생활의 회고록 격인 기념음반 <Remembrance>.
가수, 연기자, 버라이어티 진행자등 많은 활동을 해온 신해철에게 팬들은 그의 음악에 대한 정렬과 재능이 그저 그렇게 사라질까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누가 뭐라해도 신해철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인이다. 발라드, 록, 재즈와 일렉트로니카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성과 대중성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들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한국을 대표할만한 아티스트이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악 활동을 해 왔다는 것은 꼭 우리 대중 음악계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20년간의 음악의 회고록이 될 <Remembrance>
'안녕','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등 솔로 시절의 곡에서부터 '인형의 기사','Dreamer','영원히' 등 그룹 N.EX.T를 통해 발표했던 곡들 그리고 모노크롬, 비트켄슈타인등 실험정신이 돋보였던 프로젝트 활동의 산물등 신해철의 대표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이것이 신해철이다. 이 앨범에 그는 20년의 세월을 담았다.
미발표곡 “Playboy의 최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