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히로미의 새 앨범이 1년 4개월만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대망의 신작은 기존의 앨범들과는 조금 다르게, 뉴 프로젝트 ‘Hiromi's sonicbloom'을 결성하여 앨범을 작업하였다. 베이스의 ‘토니 그레이’, 드럼의 ‘마틴 바리호라’가 합류하고, 기타의 ‘데이비드 퓨진스키’까지 참여하여 이전 앨범에서의 사운드보다 락적인 음색이 더욱 흘러넘치는, 그룹명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펼치고 있다. 락 음색은 더욱 보강되었지만, 그녀의 캐치-멜로디는 전작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어느 곳 하나 놓친 곳이 없는 완벽한 앨범이라 평하고 싶다.
Hiromi (piano); David Fiuczynski (guitar); Tony Grey (bass instrument); Martin Valihora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