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어워드 총 10회 수상에 빛나는 흑인 재즈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의 2008년 9월 2일 내한공연 기념 출시앨범! 재즈 기타 계의 거장인 웨스 몽고메리의 실질 계승자로서, 모던 재즈의 전통 위에 조지 벤슨 자신만의 풍부한 감성과 음악적 역량으로 재즈 기타만이 지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지 벤슨 쿼텟의 1973년 까사 카리브 클럽의 공연을 담은 라이브 앨범!
조지 벤슨과 베이시스트 조지 뒤비비에, 피아니스트 믹키 터커, 드러머 알 헤어우드의 4명 멤버가 펼쳐내는 조화로운 연주는 물론 각 뮤지션들의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는 솔로 연주가 여기 저기 담겨 있어 듣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 준다. 6곡 가운데 1곡은 그의 빼어난 보컬 재능이 담긴 곡으로 보컬리스트로 준비해 가고 있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귀중한 앨범
* 재즈 칼럼니스트 권석채의 앨범 리뷰 및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 특별수록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 수록곡 해설
- Dahlin’s Delight : 믹키 터커의 선이 굵은 인트로의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조지 벤슨과 조지 뒤비비에가 작곡. 믹키 터커, 조지 뒤비비에, 알 헤어우드로 레귤러 피아노 트리오를 결성해 연주해도 좋을 만큼 뮤지션들이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곡이다.
- Love For Sale : 콜 포터의 명곡으로, 조지 벤슨의 연주 스타일이나 기타 톤은 웨스 몽고메리, 케니 버렐과 더불어 모던 재즈 시대 기타를 대표하는 그랜트 그린의 스타일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유연하고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믹키 터커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도 놓쳐서는 안될 곡이다.
- The Masquerade Is Over(Vocal) : 재즈 기타 연주와 보컬 모두가 빼어나게 뛰어난 조지 벤슨의 재능이 잘 드러난 곡. 뛰어난 보컬에 이어지는 조지 벤슨의 기타는 강약과 완급의 완벽한 통제를 통해 웨스 몽고메리의 계보를 이어가는 기타리스트다운 깊이와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곡이다.
-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 빠른 템포의 곡임에도 각 뮤지션들이 약간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주를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테크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멜로디를 뽑아내는 조지 벤슨의 연주가 압권이다.
- All Blues : 마일즈 데이비스의 저 유명한 ‘Kind Of Blue’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본 앨범의 타이틀 곡. 기타를 중심으로 한 쿼텟 편성의 연주로 전개되며, 혼이 만들어 내는 멜로디보다 다소 가냘프긴 하지만 풍부한 울림을 만들어 내는 기타 연주의 멜로디가 신선하다. 12분 51초 동안 전개되는 조지 벤슨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연주는 상호 존중 속에 움직이는 인터플레이와 탁월한 창의력에 의한 완벽한 연주 그 자체로 이 앨범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