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어쿠스틱 음악의 감성 치유법”
여섯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흔치 않은 여성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돌아왔다. 자신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한결 업그레이드된 신곡들을 담은 스페셜 앨범 "Acoustic + Best"
겉모양만 어쿠스틱이 아닌 ‘진짜 어쿠스틱’을 만들기 위해 보컬을 포함한 연주자 전체가 동시에 녹음하는 원테이크 레코딩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이를 위해 박기영과 그 밴드 ‘Peregrino(뻬레그리노 – 스페인어로 ‘순례자’를 뜻함)’는 한 달 반 동안 15회에 걸쳐 총 60시간 이상 연습했다.
박기영 "Acoustic+ Best"의 타이틀곡인 ‘그대 나를 보나요’는 소설가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리진』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박기영은 2007년 여름 『리진』의 북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경숙 작가와 처음 만나 소설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를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세상에서 박기영은 1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