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haihm(김하임)이 일렉트로닉 음반 발매를 앞두고 가요계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오는 10월 8일 발매하는 하임의 첫번째 음반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최초의 일렉트로닉 음반이라는 점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적, 김동률, 조원선, 김진표등 소속가수가 모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하고있는 음반기획사 뮤직팜에서 자신있게 내 놓는 음반 이라는 점도 관심을 고조 시키고있다.
이번 하임의 첫번째 일렉트로닉 정규 음반은 작곡, 편곡, 녹음과 믹싱까지 모두 자신의 손끝에서 만들어져 여성 싱어송라이터 부재의 가요계에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를 앞둔 하임은 이미 뮤지션들 사이에서 실력파로 인정을 받은 재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힙합 뮤지션 MC BK를 만나 전문 프로그래밍 기법을 선보인 하임은 뮤지션 윤상과 공동작업을 하면서 이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임은 지난 2006년 동방신기 3집 수록곡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를 통해 윤상과 공동편곡을 했고, 윤건 3집 수록곡 'Play The Game'에서는 윤건과 함께 편곡 작업을 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영화 'M' OST에서도 보아가 부른 곡 '안개' 또한 윤상과 공동 편곡 작업해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뮤지션 '하임'의 스태프들은 "대중적 장르가 아닌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이지만 철저하게 음악중심의 프로모션을 통해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6일 음반 발매를 앞둔 하임은 "회사에서의 특별한 지원으로 첫 앨범인 신인에게 믹싱의 부분까지 선뜻 맡겨줘 용기가 났다"면서 "마지막 마스터링은 데스티니즈 차일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음반마스터링을 한 브라이언 가드너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준 만큼 사운드에서 자신있는 음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