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이브릴 라빈'을 꿈꾸는 여성뮤지션 리카
대중성과 음악성, 세련미를 겸비한 싱글데뷔앨범 EVELUTION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주목받는 여성뮤지션 '리카'는 안정된 음악성과 탄탄한 라이브실력으로 최근 홍대 클럽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카가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인 싱글앨범을 공개했다. 그녀는 에이브릴 라빈, 에반에센스, 파라모어, 유이(yui) 등을 좋아하고, 이들의 노래도 무대에서 많이 부르는 편이다. '이것이 락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싶은 게 리카의 마음으로,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수 있고 어깨를 들썩일 수 있는 상큼한 모던락을 추구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매니아이기도 한 리카는 기회가 닿는다면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꼭 한번 불러보고 싶어 한다. 앨범 타이틀은 EVE와 REVOLUTION의 합성어인 EVELUTION이다. '앞으로 여성들에 의한 변혁이 이루어 질 것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신조어로, 단지 보이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밴드 속 소속원의 개념이 아닌, '여자들에 의한 세상이 올 것이다'란 의미로 "과거 밴드에서 여성이 주로 보컬을 맡고 남성 리더가 연주와 작곡을 담당하는 라인업의 형태에서 벗어나 이제는 밴드 리더가 여자인 시대가 온 것"이라는 그녀의 설명이다.
이번 앨범은 리카를 아끼는 여러 락커들이 참여해주었는데, 크래쉬의 기타리스트 하재용를 비롯, 펑키브라운의 엄주혁, 닥터코어911의 쭈니, 마리서사의 박건준, 베이시스트 박순철 등이 참여해서 신인가수의 첫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라이브적인 느낌을 강조한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