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덱스의 SONYBMG 라이센스 ‘EVER’ 뮤직 시리즈 2탄
TOM RUSH / TOM RUSH (1970)
* 40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포크 감성록(感性錄)! 모던 포크록 본연의 색채로 가득찬 탐 러쉬의 중반기 대표작!
* 냉철하고 철학적인 노랫말, 명징한 어쿠스틱 기타, 연민의 보컬이 더할 나위없는 조화를 이루는 名 포크 클래식 'Old Man's Song' 수록.
* '탐 러쉬는 나의 음악적 잣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어렸을 적 나의 영웅이다.' - James Taylor
탐 러쉬는 1960년대 초반 보스턴을 위시한 캠브리지 포크 씬에 출연하여 일련의 Folk/Blues 앨범들을 발표 한 후 60년대 후반 떠오르는 신진 세력들인 자니 미첼 (Joni Mitchell), 제임스 테일러 (James Taylor)의 작품들에 참여하며 그 이름을 떨치게 된다. 앨범 [Tom Rush (1970)]은 블루스, 포크록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1965년 Elektra 레이블 발매반과는 동일한 제목의 타이틀로, Columbia에서의 실질적인 데뷔작으로 릴리스 되었다.
초창기 데뷔 때부터 우디 거스리 (Woodie Guthrie)의 영향력과 트래디셔널리즘에 충실한 곡들을 발표했던 그는 이때부터 모던 포크 뮤직 본연의 가치로 가득 찬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본작 [Tom Rush (1970)]를 포함, Elektra에서의 마지막 발매반 [Circle Game (1968)] 그리고 [Wrong Of The Rainbow (1971)]는 명징한 테너 보이스를 토대로 한 절제된 감성의 미학, 탁월한 인터프리터로서의 안목을 여실히 보여 주었던 탐 러쉬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냉철하고 철학적인 노랫말, 명징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보컬이 더할 나위없이 조화를 이루는 머레이 맥로린(Murry McLaughlin)의 'Old Man Song'은 본작의 백미(白眉)로 또 다른 맥로린의 오리지널 'Child's Song'과 함께 국내 포크 팬뿐만 아니라 일반 팝팬들에게도 회자되고 있는 명곡이다.
탐 러쉬 특유의 멜로우톤 보컬과 데이브 드롬버그 (Dave Bromberg)의 도브로 연주가 돋보이는 데이빗 위펜(David Wiffen)의 오리지널 'Driving Wheel', 잭슨 브라운 (Jackson Browne)의 오리지널을 재해석한 'Colors Of The Sun', 재즈 베이스 연주자 론 카터 (Ron Carter)가 참여한 'Lullaby' 등 그의 음악적 역량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1970년대 모던 포크 뮤직의 절대미학이 서려있는 강력 추천작.
*해설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