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가사, 설득력있는 목소리, 깊고 진해진 밴드사운드로 진화한 2집 “지은”
인디씬의 여왕, 오랫동안 기다려온 2집과 함께 돌아오다
2007년, 셀프프로듀스와 유통까지 도맡아 큰 화제가 되었던, 1집 “지은”은 신촌의 향음악사에서만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000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또, 특별한 홍보없이도 입소문만으로도, 싸이월드등의 음원시장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어왔다. 또, 음악계의 대선배인 유희열은, 그녀를 홍대 인디씬의 여왕이라고 부르며 그녀의 음악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된 목소리의 힘 그리고 모던 올스타 세션들의 집합
솔직한 그녀의 목소리와 노랫말은 다양한 경험의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가사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표현되는 목소리의 힘에 주목하자.
지금, 가장 뜨거운 홍대 인디씬의 올스타들이 오지은을 위해 모두 모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중엽, 골든팝스의 Jimvok, 디어클라우드의 김용린, MOT의 이언, 전자양등, 감각있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각 곡에 가장 어울리는 음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
찬란히 빛나는 사랑에 관한 솔직한 고백 트랙들
* 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타이틀 곡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는 오지은의 보다 진화한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가사는 사랑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문득 느껴지는 불안함과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갖고 있는 모순에 대해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