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미모의 크로스오버 여가수 카멜 콘웨이가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날로의 초대!

- 아일랜드의 작은 공연장을 시작으로 앨범 발표 직전부터 유연하게 LA, 보스톤, 심지어 뉴욕의 카네기홀까지 진출한 카멜 콘웨이에게 쏟아지는 찬사!
- 'A Truly Beautiful Collection of Songs', 'World-Class Soprano', 'Flawless Album'
- 아일랜드 출신의 명 프로듀서 피아크라 트렌치와 아이리시 필름 오케스트라의 단원 마흔 명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조화를 이뤄 빚어내는 소프라노와 팝으로 해석한 아름다운 날에 듣는 아름다운 노래들!!
-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나래를 펼쳐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일랜드 출신의 카멜 콘웨이의 "This Beautiful Day" 미주지역 에스티로더 화장품 광고에 삽입될 예정으로 미국시장에서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카멜 콘웨이의 아름다운 야심작!
- 밥 딜런의 명곡을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해석한 'Make You Feel My Love', 영화 디어 헌터의 삽입곡인 'He Was Beautiful', 씨크릿 가든의 대표곡 'The Things You Are To Me'를 이태리어로 번안하여 부튼 'Le Cose Che Sei Per Me' 등 한 곡도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곡들이 수록.

* 앨범해설
혹시 아일랜드의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소프라노와 팝으로 해석한 아름다운 노래 모음의 주인공

카멜 콘웨이의 데뷔 앨범 [This Beautiful Day]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한결 같다. '진실하게 아름다운 노래 모음집 (a truly beautiful collection of songs)', '세계 수준급의 소프라노 (world-class soprano)', '무결점의 앨범 (flawless album)' 등등 일관된 호평 일색이다. 카멜 콘웨이의 고향인 아일랜드는 영미권 음악 시장의 큰 축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생산보다는 더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즉 영국이나 미국 가수에 대한 호응이 훨씬 높기에 세계 시장 진출의 싹이 보이는 자국 아티스트가 더없이 귀한 대륙이기도 하다. 아일랜드의 크고 작은 공연장을 시작으로 앨범 발표 직전부터 유연하게 LA, 보스톤, 심지어 뉴욕의 카네기홀까지 진출한 이 묘령의 아티스트에게 쏟아지는 찬사는 그래서 당연하고 그래서 더 값지다. 유투가 그랬던 것처럼, 밴 모리슨이 그랬던 것처럼.

[This Beautiful Day]는 2008년 10월 아일랜드에서 처음 공개된 후 2009년을 기점으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국내를 비롯한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준비를 막 앞두고 있는 앨범이다. 그리고 신곡과 스탠더드를 적절하게 섞어 카멜 콘웨이의 독보적인 가창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둔 앨범이다. 비슷한 모델로 러셀 왓슨(Russell Watson)이나 캐서린 젠킨스(Katherine Jenkins)를 거론하는 카멜 콘웨이는 소프라노 톤의 음역으로 팝풍의 노래를 곱고 아름답게 해석하는 작업에 주력한다. 정식 클래식 코스를 밟지는 않았지만 재능의 싹을 발견했던 십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인 레슨을 받으며 각종 보컬 컨테스트에 출전하는 것으로 실력을 연마해왔다는 후일담.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캐슬트로이(Castletroy) 출신의 카멜 콘웨이는 사실상 알려진 정보가 별로 많지 않은 그야말로 다크호스 아티스트다. 카멜 콘웨이는 활동명이며 아직 본명, 그리고 정확한 나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 20대 중후반으로 짐작되는 카멜 콘웨이는 세계 무대 위에서 고고하게 노래하기 전까지 대형 쇼핑 체인 테스코(Tesco)에서 소일하는 평범한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고. 어린 시절 (나이답지 않게도) 바브라 스트라이잰드의 노래를 즐겨왔고, 점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교습을 받고 연습을 지속하며 클래식과 팝이 절충되는 지점을 찾게 되었다는 후문.

열정과 재능은 곧 대형 쇼핑 센터를 벗어나 스튜디오와 무대로 향하게 된다. 몇 번의 노래자랑 입선을 계기로 계약서에 사인하는 동시에 앨범 취입의 기회를 얻게 된 카멜 콘웨이는 엘비스 코스텔로, 밴 모리슨, 코어스, 시네이드 오코너와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아일랜드 출신의 명 프로듀서 피아크라 트렌치(Fiachra Trench)를 만나는 행운을 얻는다. 프로듀싱의 초점은 보컬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살리는 유려한 편곡에 있었고, 그리하여 아이리시 필름 오케스트라(The Irish Film Orchestra)의 단원 마흔명과 함께 녹음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클래식한 감수성을 기반으로, 그러나 위협적이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노선을 바탕으로.

그렇게 완성된 앨범에 우리에게 안겨주는 발견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새로운 보컬리스트의 출현이다. 자극보다는 부드러움을 사랑했고, 젊은 감각보다는 중후함에 마음이 기울던 이들에게 클래식과 팝의 메리트를 두루 반영하는 신선한 크로스오버의 세계를 다시 만나는 반가움. 또 다른 발견은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거나 잘 알지 못했던 아일랜드의 넓고 공고한 음악 현장이다. 프로듀서 피아크라 트렌치를 비롯해 아이리시 필름 오케스트라처럼 아일랜드의 권위 있는 사운드 전문가는 물론, 앨범에 참여한 숱한 아티스트와 작곡가를 통해 우리는 아일랜드의 음악을 새롭게 탐험하고 재고하는 기회와 만나게 된다. 앨범에 실린 노래들을 샅샅이 뜯어본다면.

1. Beautiful Face (Dawn Kenny/Michael O'Toole)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싱어 송라이터 던 케니(Dawn Kenny)의 작품. 현지에서 던 케니는 마이클 오툴(Michael O'Toole)과 콤비 작업으로 유명한 인물. 앨범의 첫곡이기도 한 'Beautiful Face'는 마지막에 실린 'Hold On'과 함께 던-마이클 콤비가 카멜에게 선사한 신곡.
2. The Color Of Roses (Beth Nielsen Chapman)
미국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베스 닐슨 채프먼(Beth Nielsen Chapman)이 발표했던 앨범 [Sand & Water](1997) 수록곡. 후에 베트 미들러가 부르기도 한 바 있다.
3. One More Today (Paul Brady/Ralph Murphy)
'One More Today'의 두 작곡가 폴 브래디(Paul Brady)와 랄프 머피(Ralph Mruphy)는 현지 레전드급의 아티스트라 한다. 2007년 폴과 랄프가 데모 상태로 만들어 놓은 곡에 카멜 콘웨이의 앨범 프로듀서인 피아크라 트렌치가 현악 편곡을 입히는 것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Beautiful Face', 'Hold On'과 함께 카멜 콘웨이가 처음 선보이는 신곡.
4. Song of Bernadette (Jennifer Warnes/Leonard Cohen/Bill Elliott)
레너드 코헨이 작곡하기도 한 'Song Of Bernadette'는 제니퍼 원스의 여섯번째 앨범 [Famous Blue Raincoat](1987)에 수록됐고 후에 베트 미들러의 아홉번째 앨범 [Bathhouse Betty](1998)에 실리기도 했다. 노래의 주인공 베르나데트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1844~1879])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에 실존했던 소녀로, 총 18회에 걸쳐 성모 마리아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대의 성녀로 통하는 그녀의 기적에 가까운 삶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5. Galileo (Declan O'Rourke)
아일랜드 출신 싱어 송라이터 디클랜 오루크(Declan O'Rourke)의 데뷔 앨범 [Since Kyabram](2004)의 첫 번째 싱글. 디클랜 오루크와 음악적으로 밀접한 동업자이자 스코틀랜드 출신의 보컬리스트 에디 리더(Eddi Reader)가 발표한 [Peacetime](2007)에 실리기도 했다.
6. January (Dawn Kenny/Michael O'Toole)
던 케니와 마이클 오툴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던 케니가 발표한 두번째 앨범 [Sound](2005)의 수록곡이기도 했다.
7. Bless the Road (Steve Cooney)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싱어 송라이터 마리 블랙(Mary Black)의 [Speaking With The Angel](1999) 수록곡으로, 호주 태생으로 1981년 이후부터 아일랜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작곡가 스티브 쿠니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곡.
8. The Fair-Haired Boy (Brendan Graham)
노래를 만든 브랜든 그래험(Brendan Graham)은 작곡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세 권의 소설을 발표한 바 있고,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일랜드의 톱텐급 베스트 셀러로 통하는 [The Whitest Flower](1998)이다. 시크릿 가든의 리더 롤프 러브랜드(Rolf Løvland)가 만들었고 후에 웨스트라이프가 해석해 유명해진 'You Raise Me Up'은 브랜든 그래험의 이 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19세기 아일랜드의 역사를 거슬러 당시의 정황과 슬픔을 노래한 'The Fair-Haired Boy' 역시 브랜든의 소설 [The Whitest Flower]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
9. Le Cose Che Sei Per Me (Brendan Graham/Rolf Løvland/Guiseppe Fulche)
시크릿 가든의 'The Things You Are To Me'를 이탈리아어로 해석했다. 클래식 성향의 팝을 추구하는 비슷한 성격의 영국 보컬리스트 케서린 젠킨슨이 같은 버전으로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10. Make You Feel My Love (Bob Dylan)
밥 딜런의 서른번째 앨범 [Time Out Of Mind](1997)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노래로, 빌리 조엘을 시작으로 가스 브룩스, 메리 블랙, 조안 오스본, 로난 키팅, 아델 등 수많은 가수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동시대의 스탠더드.
11. He Was Beautiful (Stanley Myers/Cleo Laine)
영국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 클레오 레인(Cleo Laine)이 노래했던 곡이자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영화 [디어 헌터](1978)의 테마곡이기도 했다.
12. Hold On (Dawn Kenny/Michael O'Toole)
던 케니와 마이클 오툴 콤비가 첫곡 'Beautiful Face'와 함께 앨범에 특별히 선사한 신곡.

1. Beautiful Face (Dawn Kenny/Michael O'Toole)
2. The Color of Roses (Beth Nielsen Chapman)
3. One More Today (Paul Brady/Ralph Murphy)
4. Song of Bernadette (Jennifer Warnes/Leonard Cohen/Bill Elliott)
5. Galileo (Declan O'Rourke)
6. January (Dawn Kenny/Michael O'Toole)
7. Bless The Road (Steve Cooney)
8. The Fair-Haired Boy (Brendan Graham)
9. Le Cose Che Sei Per Me (Brendan Graham/Rolf Løvland/Guiseppe Fulche)
10. Make You Feel My Love (Bob Dylan)
11. He Was Beautiful (Stanley Myers/Cleo Laine)
12. Hold On (Dawn Kenny/Michael O'To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