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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season II (25% price off)
“이 앨범이 집안에 없다”고 말하기 두려운 걸작
유산으로 물려줘도 손색 없는 팝/록의 명반 시리즈
Beck, Bogert & Appice / Beck, Bogert & Appice
제프 벡, 팀 보거트, 카마인 어피스가 만들어 낸 수퍼그룹의 유일작!
제프 벡의 교통사고로 인해 탄생하는 데 무려 3년간을 기다려야 했던 파워 트리오의 스튜디오 앨범
“아마도 제프 벡이 레드 제플린과 경쟁하기 위해 만든 그룹”
(올뮤직 가이드)★★★★
스티비 원더의 곡을 멋지게 리메이크한 “Superstition”,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청곡 “Sweet Sweet Surrender” 등이 수록된 제프 벡의 대표작이자 70년대 록의 거인들이 만들어 낸 마스터피스
이 작품은 유명 매체의 록의 명반 리스트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그것은 오로지 이 작품이 크림과 레드 제플린 이후에 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프 벡은 이미 바닐라 퍼지의 테크니션 두 명을 영입한 라인업을 69년에 구상했고 실행에 옮겼지만 불의의 사고로 72년으로 미뤄졌고, 결국 이 작품은 뒤늦게 세상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Black Cat Moan”이나 “Lady” 등에서 확인되는 제프 벡 절정의 연주 기량이나 팀과 카마인의 리듬 연주는 두 말 할 필요 없이 탁월하다. 발라드 “Sweet Sweet Surrender”와 스티비 원더의 곡 “Superstition”, 커티스 메이필드의 “I’m So Proud” 등은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이 앨범의 대표곡들. 아마 이 밴드가 순항했다면, 지미 페이지의 레드 제플린 못지 않은 인기와 음악적 성과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지만, 아쉽게도 이 트리오는 이 앨범을 끝으로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