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코닉 주니어가 부르는 우리 시대 최고의 애청곡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주제곡 “It Had To Be You”를 불렀던 그 느낌 그대로, 낙엽 가득한 영화 속 뉴욕 거리를 떠올리게 되는 14곡의 로맨틱 팝/재즈 스탠더드
브랜포드 마살리스/ 윈튼 마살리스 등의 게스트 + 화려하고 스윙감 넘치는 빅 밴드 오케스트라의 연주 + 해리 코닉 주니어의 분위기 만점 보컬까지 = 완벽한 크로스오버 앨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사운드트랙의 주요 테마곡들을 맡으면서 해리 코닉 주니어가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것이 딱 20년전이다. 20년이 흘렀지만, 이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보컬리스트, 혹은 영화배우 해리는 부식이나 부패 없이 신선함을 유지해 왔고 솔로부터 빅 밴드, 뉴올리언스에서 캐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그가 이제 친숙한 팝음악과 스탠더드를 들고 돌아 왔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보컬 앨범인데, 20년전에 느꼈던 매력적인 음성은 여전하고 빅 밴드의 스윙감이나 현악 오케스트라의 따스함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켜 주고 있다. 전설의 프로듀서 클라이브 데이비스도 거들었고, 오랜 친우인 재즈계 거물 브랜포드 마살리스/윈튼 마살리스 형제는 게스트로 참여했다. 엘튼 존의 “Your Song”, 비틀즈의 “And I Love Her”, 빌리 조엘의 “Just The Way You Are”, 카펜터스의 “Close To You”… 일단 플레이어에 올려 놓으면, 아마도 이 앨범을 쭉 듣게 될 것이다. 스탠더드나 리메이크 앨범은 많지만, 이만큼 매력적인 작품은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자주 돌려 보게 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