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가 꿈틀거리면 모두가 들썩거린다! 신나는 '디스코' 음악에 유쾌 지수 UP! 본격 뮤직 애니메이션 [춤추는 꿈틀이 밴드]
'본격 뮤직 애니메이션'이라는 애니메이션의 新장르를 내세운 [춤추는 꿈틀이 밴드]. 영화 속에서 깜찍하게 꿈틀거리는 지렁이들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면 영화 전편에 흐르는 익숙한 디스코 음악들은 영화의 재미와 함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유쾌함을 선사한다. '디스코'는 영화 속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음악으로 사용된 11곡의 디스코 팝송은 토마스 보르히 닐슨 감독이 약 2년여의 시간을 들여 엄선한 노래들이다.
전세계적으로 9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펑크 디스코의 선두주자 그룹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And Fire)'의 '부기 원더랜드(Boogie Wonderland)'는 주인공 배리를 디스코에 푹 빠지게 하는 곡으로 신나는 디스코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춤추는 꿈틀이 밴드'의 시작과 끝은 '잭슨스(Jacksons)'의 명곡 '블레임 잇 온 더 부기(Blame It On The Boogie)'이다. 글로리아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아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는 가수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가 1979년 발표하여 3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던 곡으로 국내에서는 가수 진주가 '난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곡을 불러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전설적인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YMCA', 스페인의 여성 듀오 '바카라'의 'Yes Sir, I Can Boogie'와 그루브한 록 음악이 가미된 '와일드 체리'의 'Play That Funky Music'등 수많은 디스코 음악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