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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대 최고의 중견 인디즈 레이블 부다 레코드가 배출한 스웜프 포크 (Swamp Folk) / 락의 젊은 피!!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어왔던 마이클 웬드로프 !! 그의 운명적인 데뷔작 !!
* 전세계 최초 CD화. 완전 한정반
* 전용 더스트백 채용 *LP Shaped Black Disc
* OBI포함 LP 미니어쳐 사양. 보너스 3곡 추가 수록,
* 미공개 사진, 가사 포함.
* 오리지널 LP자켓에 충실한 Gate Fold Cover Jacket.
* Remastered Edition from Original LP
[BIOGRAPHY]
자동차하면 독일 혹은 이탈리아, 다이아몬드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커피하면 자메이카를 떠올리게 되듯 특정 산물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미국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에는 세계적 수준의 작곡가와 음악가들을 배출한 '뉴욕 브룩클린'이라는 메카가 있다. George Gershwin (조지 거쉰)과 Ira Gershwin(이라 거쉰), Carol King(캐롤 킹), Gerry Goffin(게리 고핀), Neil Diamond(닐 다이아몬드), Neil Sedaka,(닐 세다카) Doc Pomus(독 포머스), Barry Mann(배리 만), Cynthia Weil(신시아 웨일), Ellie Greewich(엘리 그리니치) 그리고 Jeff Barry(제프 베리)가 이 풍부한 대중 음악의 토양 속에서 활동 했고,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라난 한 싱어송 라이터가 있다. 그가 바로 Michael Wendroff(마이클 웬드로프)이다.
마이클은 뉴욕의 길거리, 골목길, 지하철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또한 목소리와 두 손가락이 맞부딪쳐 내는 소리만으로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그룹에서도 활동하며 뉴욕의 길고 추운 밤을 견뎌내기도 했다. 이후 그가 몸담고 있던 그룹 "The Holidays(더 홀리데이스)"가 음반 관계자 눈에 띄면서 녹음 계약을 맺게 된다. 마이클이 16살 때의 일이다.
그 무렵 마이클은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리니치 빌리지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커져가던 Folk(포크) 씬에 몸담게 되면서 Bob Dylan(밥 딜런), Tom Paxton(톰 팩스톤), Eric Anderson(에릭 앤더슨), Phil Ochs(필 옥스)의 음악을 접하는 것은 물론 자작곡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퀸스 칼리지 재학 중, 마이클은 친구 David Greenberg(데이비드 그린버그)와 "Sly Boots(슬라이 부츠)”라는 Rock(락) 그룹을 결성하여 그의 자작곡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풀 버츄(Faithful Virtue) 레코드에서 발매 예정이던 [Notes On A Journey]의 녹음을 위해 뉴욕에 있는 레코드 플랜트(Record Plant) 스튜디오를 방문한 마이클은 건물을 둘러보던 도중 기타 솔로를 녹음하고 있던 Jimi Hendrix(지미 헨드릭스)를 발견한다. 얼떨결에 세션 녹음 현장에 참석하게 된 마이클에게 지미는 세 종류의 솔로 연주를 들려준 뒤 어떤 것이 가장 나은지 물어보는데, 두 사람 모두 두 번째 연주가 가장 좋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그 때 마이클이 넋 놓고 감상했던 지미의 솔로가 "All Along the Watchtower"에 실려 있다.
사회학 학사로 대학을 졸업한 마이클에게 또 하나의 운명적 만남이 다가온다. Van Morrison(밴 모리슨)의 전설적인 앨범 [Astral Weeks]를 제작한 Lewis Merenstein(루이스 메렌스타인)이 그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며 부다(Buddha) 레코드 사장 Neil Bogart(닐 보거트)에게 마이클을 소개한 것이다. 닐은 곧장 마이클과 장기 계약을 맺고 세 장의 앨범,[Michael Wendroff] (1973), [Southpaw] (1974), 그리고 [Recorded Live] (1976)을 발표한다. 제작은 모두 메렌스타인이 맡았다. 이 밖에도 프랑스/모로코 Hard Rock(하드락) 밴드 Les Variations(레 바리아시옹)의 앨범 [Café de Paris]를 메렌스타인과 공동 제작, Ray Charles(레이 찰스) “Just Because”의 가사를 담당, Lou Reed(루 리드)의 "Sally Can't Dance"의 백보컬 참여, “Coney Island Baby" 공동 믹싱 등 다방면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간다.
부다 레코드를 떠난 마이클은 뉴욕 우드스탁에서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는 동시에 많은 곡들을 피아노로 작곡한다. 우드스탁의 작은 별장과 브룩클린 하이츠 마이클의 아파트에서 탄생한 수려한 1978년작 [Kiss The World Goodbye] (Ariola America Records)에 담겨 있다. (마이클은 한국에서의 재발매를 기뻐하며, 이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보너스로 기꺼이 제공했다.)
이후 몇 년간 마이클은 가족과 함께 뉴욕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을 오가며 곡작업과 공연을 병행했으며, 공상과학소설과 Rock 'N' Roll(락앤롤) 소설을 집필하여 완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