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의 모든 사운드 변수를 총망라해낸, 영국 음악의 소(小)역사 앨범.
무수한 브릿팝 앨범들 중에서 ‘절대 반지’. 현존하는 모든 스타일과 위트를 엮어낸 야심작. 뉴 웨이브 댄스 넘버 「Girls & Boys」, 멜랑콜리 발라드이자 여성 가수 라티샤 사디에(Laetitia Sadier)의 목소리를 피처링한 「To The End」, 세련된 감각의 팝송 「Charmless Man」 등이 수록된 본 음반은 발매 직후 영국 차트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1995년 브릿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싱글, 앨범, 비디오, 최우수 그룹 등 4개 부문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러는 진정 브릿팝의 그 모든 음악적 변수들을 총망라했던, 희대의 ‘사운드 뷰파인더’였다.
90년대 영국을 대표했던 밴드 중 하나. 음악이 간결해 군더더기가 없다. 난 이런 밴드가 좋더라(변진섭의 희망사항 멜로디로). 내한공연 때 관객이 너무 적어 내가 다 미안했음./배철수
1. Girls & Boys
2. Tracy Jacks
3. End of a Century
4. Parklife
5. Bank Holiday
6. Badhead
7. The Debt Collector
8. Far Out
9. To the End
10. London Loves
11. Trouble in the Message Centre
12. Clover over Dover
13. Magic America
14. Jubilee
15. This Is a Low
16. Lot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