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따뜻하고 정성 어린 연주가 돋보이는 음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녹음 부문 그래미상을 받은 사운드미러 황병준 엔지니어의 녹음 작업이 기타의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각 곡에 대한 설명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로도 되어 있어 원하는 언어로 내용을 볼 수 있고 외국인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기도와 명상에 알맞은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음반이기에 다양한 기도 모임, 명상의 시간, 영성체 후 묵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장승호는 기타라는 악기를 예술적으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음악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한국에서 김용대 선생님에게 사사한 후 스페인 왕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마놀즈 에스테베즈 카노 교수에게 사사했다. 재학 중 세고비아, 폰세, 일 드 프랑스 등 여러 국제콩쿠르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실력을 쌓은 후 국제무대활동을 시작해 국내외에서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데이비드 러셀과 같이 리히텐슈타인 페스티벌에서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하였고, KBS교향악단과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초청 연주자와 협연자로 연주하며 많은 일류 아티스트들과 공연하고 있다.
공연장의 개관 기념 연주회와 2003년 FM BBS ‘기타로 여는 세상’ 진행과 아랑훼즈 협주곡 투어 및 CD [스페니쉬 하트]를 발매했으며 2002년 스페인 기타음악 연주의 공로로 국왕(후안 카를로스 2세)으로부터 '이사벨 여왕(Isavel la Catolica) 십자문화대훈장'을 한국 예술인으로선 처음으로 받았다. 기타리스트로 드물게 여러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초청 협연을 하며, 특히2004년 교향악축제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기타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등 최다협연자로 선정(객석)되었다. 2008년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음악 기획 시리즈 에듀 콘서트를 진행, 하반기에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를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최근 전국 문예회관 우수 공연의 솔리스트로 선정되어 장승호의 기타 오디세이를 연주했으며 2009 체코 체스키크롬노브 페스티벌에서 초청 협연을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원예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코리아나 매니지먼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