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마에스트로,
더욱 깊어진 감성과 프로듀싱으로 돌아온
아웃사이더의 2.5집 '주변인 (The Outsider)'

비주류였던 힙합 부흥의 시초를 알리며, 외톨이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아웃사이더가 2.5집 ‘주변인 (The Outsider)’으로 또 한번 돌풍을 예고한다.

지난 해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외톨이’로 각종 음원 차트, 음반 차트 1위를 비롯해서 MC 스나이퍼,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함께 부른 '심장병', 케이윌의 '최면' 등 참여하는 노래마다 연달아 히트 시키며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의 이단아로 우뚝 선 랩퍼 아웃사이더는, 정통 힙합장르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음원, 음반 차트 석권을 비롯해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1위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앨범 타이틀명과 동일한 ‘주변인’이라는 곡으로,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틈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인간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을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비트 위에 담아냈으며, 상처받은 영혼들과 소통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한 젊은이의 음악 안에서 우리는 어린 시절 처음 가지는 꿈처럼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PD와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 뉴 스타덤 소속의 신예 작곡가 Master Key와 라이머가 공동 작곡을, 아웃사이더가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몽환적인 멜로디에 현악 스트링이 주는 비장함과 웅장함이 더해진 타이틀 곡 ‘주변인’을 비롯해서, 2집 앨범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 '피에로의 눈물'의 다음 이야기에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 보컬 길미가 함께 하였다.

그 외에, 떠나간 친구를 향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노래 '바람이 불면 너가 떠올라'와 최초로 공개되는 '외톨이'의 Instrumental 등 아웃사이더만의 풍부한 감수성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뮤직비디오는 조성모 7집 '그녀를 잘 부탁합니다'의 뮤직 비디오 감독 유우가 메가폰을 잡고, 기존 드라마 타이즈나 립싱크 형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앨범 자켓 촬영은 2집 앨범 외톨이의 작업을 함께 한 강영호 작가와 다시 손을 잡고 더욱 극대화된 외로움과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아웃사이더의 내면을 표현해냈다.

한편,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2집 앨범 ‘Maestro’에 보여준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존 미니앨범의 형태에서 벗어나 아웃사이더의 꿈과 삶에 대한 7편의 짧은 메시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해 음악과 함께 책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꽉 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웃사이더의 2.5집 앨범 '주변인 (The Outsider)' 발매 전 팬 미팅을 통해 앨범 중 일부를 선 공개하고, 2010년 3월 2일 온, 오프라인 동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아웃사이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 많은 이들과, 더 깊게 소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록곡 소개]

02. 주변인
타이틀 곡 '주변인'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여기에도 저기에도 속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주변을 맴도는 현대인들의 외롭고, 소외된 삶을 아웃사이더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였으며,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는 일상이란, 깨어있지만 꿈속을 헤엄치는 기분'이라는 그의 가사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주변인들의 지친 마음과 허무한 심정을 대변하는 노랫말이 돋보인다.

03. 피에로의 눈물 2 (feat. 길미)
2집 앨범 ‘Maestro’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에로의 눈물’의 후속 곡으로, 떠나간 아내를 그리워하며 웃음을 팔게 된 광대가 자신의 죽은 아내와 꼭 닮은 소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이야기. 전설과 만화를 바탕으로 한 전작에 이은 작품으로, 아웃사이더의 순수 스토리 텔링이 담긴 노래. ‘피에로의 눈물’의 작곡가 KEIKEI만의 둔탁한 리듬과 동양적인 멜로디에 아웃사이더의 애절한 목소리가 슬픔을 더해준다.

04. 바람이 불면 너가 떠올라 (feat. 일락)
하늘로 떠나 보낸 친구에게 바치는 아웃사이더의 편지. 신예 작곡가 공명정대가 작곡을, 아웃사이더가 작사를 하고, 싱어송 라이터 일락이 참여해서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이 노래는,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아웃사이더의 멜로디 랩이 가미되어 가사의 내용처럼 떠나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애틋하게 다가오는 트랙.

05. 일장춘몽 (a time-limited life)
한 바탕의 봄 꿈처럼, 소유하려 하면 할수록 공허 해져가는 덧없는 인생에 대한 허무함과 2집 앨범 타이틀 곡 ‘외톨이’ 활동을 통해 경험한 아웃사이더의 솔직한 고백이 MC 스나이퍼 특유의 뉴에이지 힙합 사운드와 결합된 노래. 아웃사이더의 심경과 새로운 앨범에 대한 부담감, 창작에 대한 고뇌와 고통의 시간들이 담긴 가사가 하루 밤의 꿈처럼 스쳐 지나간다.

1. 달빛의 노래(intro)
2. 주변인
3. 피에로의 눈물2 (feat. 길미)
4. 바람이 불면 너가 떠올라 (feat. 일락)
5. 일장춘몽 (a time-limited life)
6. 주변인 (Instrumental)
7. 외톨이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