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Vocalist '김태한' 그가 '시울'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우리곁에 돌아왔다.
이번 '시울 1st'(Always With You)는 Soul과 Blues의 밑그림에 Rock과 Pop성향의 옷을 입힌 앨범으로 연주에는 Bassist'민재현' Drummer'장혁' Guitarist'이성렬'이 함께 했고, The Yoon'도 코러스 세션을 맡아 '시울'의 몽환적이고 유니크한 보이스를 빛내 주었다.
트랙마다 여러각도에서 시도된 리얼사운드의 따뜻함과 개성이 잘 묻어나 있다. 사랑,잔인한 그대' 와 '나 이제 떠나'는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중후반,그리고 현재까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주되고 있는 흑인풍의 음악 Neo Soul의 색깔에 사랑하지만 보내야하는 혹은 떠나야하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였고, 왠지 홈 오디오보다는 공연장을 찾아가야만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은 '칠전팔기'와 Hey Girl'은 일상에 치진 우리들에게 "언제까지 세상에 끌려가야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금은 힘들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인생을 '소원하는 희망'대로 멋지게 살아보자는 힘찬 파이팅이 넘치는 곡이다.
또, '사랑은 언제나'와'Goobye',그리고 '술 한잔하고 싶소'는 사랑과 인생에 대해 우리에게 던져진 질문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로 감성적인 드라마나 영화 한편에 잘 어울릴 것같은 어쿠스틱사운드에 중점을 맞추었다. 특히 '사랑은 언제나'는 Make A SounD의 원곡 버젼과는 달리 파도가 밀려오는 한적한 바닷가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 으로 새롭게 다가온다. '술 한잔 하고싶소'.. Bassist민재현의 연주가 슬프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