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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록의 지류를 흡수하며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꾸준히 진보해나간 미국 시카고 출신 록밴드 Wilco. 프런트 맨 제프 트위디의 관록이 돋보이는 수작. 그간 새로운 사운드를 추가하면서 소리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던 윌코가 편안하게 선보이는 원점 회귀에 가까운 작품. 긴장과 이완의 교모한 줄타기가 아니라 긴장 속에서도 이완이 가능한 음악을 전달하는 윌코 사운드의 완결을 보여준다. 2009년 각종 음악매체가 올해의 앨범으로 꼽은 앨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Feist와 함께 선보인 감성적인 듀엣 'You And I', 포크팝 싱어처럼 서정적인 연주와 보이스를 선사하는 'Solitaire'와 'Everlasting Everything' 외